평화의숲 X 유한킴벌리, 2021년 첫 평화의숲 1만 2천여그루

 



평화의숲 X 유한킴벌리
2021년 첫 평화의숲 1만 2천여그루를 심다



식목일을 맞이하여 양구군 현리 산 3번지와 군량리 산 438번지 일원에
한반도의 분쟁과 갈등을 줄이고 인류 평화에 이바지하고자
㈔평화의숲, 양구군, 양구군 산림조합 및 유한킴벌리가 공동 추진하여
‘평화의 숲’을 만들었습니다.

식재 대상지는 한반도 접경지역이며 기존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고 있어서
수종갱신을 통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으로 탈바꿈 시켜야하는 필요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2021년 4월 5일 식목일, 헛개나무, 자작나무 등
총 12,900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심겨진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
묘목 표시봉, 광분해성 보호시트 및 야생동물방지용 울타리를 설치했습니다.
또한 이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화의숲이 매년 풀베기,
어린나무 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통하여 건강한 산림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또한 심겨진 수종 자체가 헛개나무와 마가목입니다.
이는 밀원수로써 사라져가는 벌의 개체 수를 늘릴 수 있어서
생태계의 유기적 순환을 도울 수 있는 선순환적 기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꿀벌은 남북 접경을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 측의 생태계 순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희 평화의숲은 숲만들기를 통해 글로벌 평화운동을 하는
시민단체로 평화산림 이니셔티브(PFI), 남북산림 협력사업,
접경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평화의 숲 조성’,
‘스쿨오브포레스트’ 등 국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숲 활동을
기획하고 있고, 또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 숲은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1984년부터 37년간
5,4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온 캠페인입니다.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학생들이 스스로 가꾸어 가며
정서안정과 학업에 도움이 되는 숲속학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의 숲을 만드는 공존숲,
국제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숲,
국내 접경지역 훼손된 숲을 복원하는 평화의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도시민으로써
친환경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산촌학교’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심은 나무는 총 12,900그루의 나무이며
산림탄소센터 탄소흡수 운영표준을 기준으로 이번 조림사업을 통해
상쇄된 탄소는 30년간 약 1,3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첫 평화의숲을 심게되어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2021년 계속 숲 열심히 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