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숲 2021 두번째 모금함 오픈 / 북한 이깔나무숲이 벌레들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평화의숲입니다.

평화의숲이 2021년 두 번째 모금함을 열었습니다.
바로 북한의 이깔나무숲을 먹어치우는 벌레들을 잡아
몇 십년, 몇 백년 동안 한반도에 우뚝 선
이깔나무숲을 지켜내기 위함입니다.

모금함 바로가기 ▶ http://bit.ly/36CakHy







이깔나무는,
한반도의 고유수종이자,
무척 특별한 침엽수입니다.

보통 '침엽수'하면
사시사철 푸른소나무를 생각하시는데,
이깔나무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가을에 자신의 잎을 다 떨구고
봄에 새순을 내어 계절을 살아가는
독특한 침엽수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잎을 가는 나무다'라고 하여,
잎갈나무, 혹은 이깔나무라고 불립니다.







이깔나무는 그 특성 상
금강산, 이북의 높은 산지능선,
백두산자락 등에서 원시림을 이룹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이깔나무숲이
때 아닌 벌레떼등장에 무참히 잡아먹히고 있습니다.






씨비리송충.
다른 이름으로 하면 '이깔나무 털벌레'입니다.

이 벌레가 어찌나 식성이 좋은지
엄청난 숫자가 나타나 북한의
이깔나무숲을 갉아먹어치웠습니다.

작년 한 해 피해가 어마어마했고,
2021년 올해 역시 피해가 나타날 전망으로 보고있습니다.

잡는 것이 불가능한 벌레도 아닙니다.
알이랑 유충들을 제때 제거하고
방제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화의숲이 나서서
모금을 해서
북한의 이깔나무숲을 지켜내려고 합니다.






꼭 지켜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한반도의 숨을 유지하는 일이자,
다음세대를 위한 한 걸음입니다.

지금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금함 바로가기 ▶ http://bit.ly/36CakHy